■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마감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잔여 백신 예약이 주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먼저 배정됩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는데 특히 대구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가 70명 넘게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내일부터는 잔여백신에 대해서 조금 방식이 달라집니다. 60세 이상에게는 방문이나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젊은층에게는 앱으로만 예약을 할 수 있게 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형평성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방역 당국에서는 고령층 접종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의 마지막 대상을 어린이를 놓고 연구도 진행 중이고 임상도 진행 중인데요. 그 부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전 세계에서 지금 100개 나라 정도가 접종을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대개 형편이 좋지 않은 나라들. 이렇게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데 어린이에게 먼저 맞힌다는 것은 맞지 않다라는 그런 의견들이 나오거든요. 왜냐하면 코로나19의 특징이 나이가 많을수록 쉽게 걸리고 증상도 무겁습니다. 어린이들은 사실상 무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렇다면 한정된 백신물량의 효용성을 놓고 볼 때 잘사는 나라에서 어린이에게 먼저 접종하는 게 맞느냐. 아니면 정말 필요한 나라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게 맞느냐 이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제 정부가 정했던 이런 잔여백신의 활용 방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의 고령층의 백신 목표가 80% 정도로 잡혀 있는데 어제까지 예약된 것 보면 한 75% 정도 됐거든요. 그렇지만 하여튼 연세가 많은 분들은 한 분이라도 더 맞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잔여백신을 그런 방식으로 쓰겠다. 이게 약간 바뀐 거죠. 그 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다가. 그래서 쉽게 얘기하면 한 접종센터, 그러니까 병원에서, 센터가 아니고 위탁의료기관이겠죠, 아스트라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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